롯데웰푸드, 지난해 매출 4.2조 ‘역대 최대’…글로벌 확장 효과 ‘톡톡’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6-02-06 14:51:2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웰푸드가 소비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2160억원, 영업이익은 109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3% 감소했다. 

 

▲ 롯데웰푸드 사옥 전경./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해외 법인 매출도 지난해 9651억원을 기록해 13.8% 늘었다. 글로벌 사업(해외 법인+수출 실적) 매출은 1조2047억원으로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와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며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지난해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재료 소싱 구조 개선,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핵심 지역 육성을 통해 해외 사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둔화, 원가 부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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