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아이디어로 뜬다”…이스타항공, Z세대 잡기 본격 시동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08 14:52:42
‘미래내일 프로젝트’ 성료…신규 취항·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강화 박차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최종 발표 현장/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청년들과 함께한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Z세대 맞춤형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8일 이스타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층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확보, 향후 신규 취항지 마케팅과 디지털 채널 홍보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67명의 청년들은 5월 초부터 6주간 7개 조로 나뉘어 이스타항공 마케팅팀 멘토링을 받으며 홈페이지 프로모션 기획, LCC 서비스 만족도 평가, 부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최종 발표 현장에서는 ‘이색 취항식’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취항저격’ 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국내선 항공권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스타항공의 주요 고객층이기도 한 청년 세대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개선 및 브랜드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곧 실질적인 마케팅 자산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향후 SNS, 홈페이지, 지역 연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Z세대 공략을 본격화하고, 신규 취항지 마케팅과 고객 경험 강화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항공 시장 회복세에 맞춰 신규 노선 확대와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연계해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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