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광주광역시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 출동 키트 250세트와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고 직후 장시간 구조 작업과 야간 근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장 소방관들의 체력 회복과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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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가 광주광역시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 출동 키트와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지원된 소방관 출동 키트는 ▲방진 마스크 ▲스포츠 타월 ▲치약·칫솔 세트 ▲물티슈 ▲아카시아 꿀 스틱 ▲멀티비타민 등 총 14종의 필수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핫팩, 커피, 에너지바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돼 추운 겨울 현장에서 즉각적인 휴식과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게 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이번 지원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이어가는 소방관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국민 참여형 후원 캠페인인 ‘국민히어로즈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과 구조대원 등 재난 대응 인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지원 역시 해당 캠페인의 취지에 따라 긴급히 진행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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