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함양 산불에 대피소 칸막이·구호키트 등 구호물자 긴급 투입

사회적활동 / 한시은 기자 / 2026-02-23 14:39:3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사흘째 이어지는 경남 함양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9시께 발생한 이번 산불은 대응 1·2단계가 연이어 발령될 만큼 급격히 확산됐다. 소방청은 22일 밤 11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23일 오전 2차 ‘국가소방동원령’까지 추가 발령했다. 현재 현장은 험준한 지형과 강한바람, 짙은 연무 등으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경남 함양 산불 대피소를 방문해 희망브리지가 긴급 지원한 임시 주거용 칸막이 내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지점 인근에 위치한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펼쳤다. 유림면 어울림체육관 등 임시 대피소로 피신한 주민을 위해 ▲일시구호키트 280세트 ▲대피소 칸막이 80점 ▲바닥 매트 80점 ▲500㎖ 생수 2240병을 긴급 지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대피소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자체 등 현장의 추가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물품을 즉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산불 진화 대원 등을 위한 간식류 등 필요 물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창립 65주년을 맞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국고 지원 없이 민간의 기금을 공공기관의 규율에 따라 집행하며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재난 피해 이웃에게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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