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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왼쪽)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년 만에 방한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의 일정에 맞춰 열렸으며, 양국 정·재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위기 돌파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및 제3시장 진출을 환영하며 대규모 협력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 84개 기업·기관이 에너지, 첨단산업, AI, 공급망,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약 1만 개 기업이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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