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어 용인·구리까지…타이어뱅크, 수도권 장악 나섰다”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22 14:33:52
동용인점·태릉갈매점 신규 오픈…수도권 소비자 공략 박차
▲타이어뱅크 태릉갈매점·동용인점 전경 이미지/사진=타이어뱅크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수도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강남점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용인과 구리에 각각 신규 매장을 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마평동에 문을 연 동용인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위치해 향후 차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 요충지다. 회사 측은 산업단지와 인근 도로를 오가는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매장 운영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구리 갈매동에 오픈한 태릉갈매점 역시 개발 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이다. 갈매역세권 택지지구 조성과 함께 상주 인구 증가가 뚜렷하고, 서울 노원 방면 출퇴근 인구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앞서 타이어뱅크는 강남 삼성동에 강남점을 열었고, 경기 고양·안산·의정부 등 수도권 핵심 도시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며 영향력을 넓혀왔다. 이번 신규 매장 역시 수도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차량 이동량과 인구 유입이 활발한 용인과 구리를 신규 거점으로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해 고객 접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장 확장은 타이어뱅크가 수도권 시장을 넘어 전국 단위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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