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임직원 안전이 최우선”...중동 9개국 730명에 편지·선물

K-Biz. / 이국열 기자 / 2026-10-16 14:27:27
“묵묵히 소임 다하는 열정과 헌신, 큰 귀감” 감사 전해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회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쟁 등으로 정세가 불안한 중동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관계사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16일 감사 편지와 격려 선물을 보냈다.

 

이 회장은 편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22년 12월 6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운데)이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각자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책임감과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도 했다. 위험이 커진 현지에서 사업을 이어가는 임직원을 직접 챙기고, 회사가 이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편지와 선물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등 9개국에 파견된 관계사 임직원 730명과 현지 및 국내에 사는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삼성은 파견 임직원에게 현지에서 쓸 수 있는 300만~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줬다. 국내에 사는 가족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200만~300만 원을 지급했다.

 

이 회장의 중동 임직원 격려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삼성은 지난 3월에도 이 회장의 제안으로 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500여 명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과 편지를 보냈다.

 

7개월 만에 대상 국가는 3개국에서 9개국으로, 인원은 500여 명에서 730명으로 늘었다.

 

삼성 임직원들은 현재 중동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건설, 모바일·가전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사업 협력 등 미래 먹거리를 찾고 키우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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