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터 시리즈 최종전,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9일 열려

스포츠 / 김재용 기자 / 2024-05-16 14:26:09
▲서울마주협회장배 출전마 벌마의스타/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오는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2024년 스프린터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가 열린다. 


16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 대회 경주거리는 1200미터, 순위상금은 총 7억원(우승상금 3억 8500만원)이며, 3세마는 부담중량 54kg을, 4세 이상마는 57kg을 각각 짊어지고 출전하게 된다.

서울마주협회장배는 지난 1993년 개인마주제 전환을 통해 경마시행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신설되었다. 그동안 ‘풀그림’ ‘섭서디’ ‘동반의강자’ ‘지금이순간’ ‘실버울프’ ‘라온더파이터’ 등의 명마들을 배출한 경주이기도 하다. 아울러 출전마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는 Grade3에서 Grade2로 경주의 격이 향상되었다.

지난 31번의 경주에서 2번 우승한 경주마는 ‘부움’(2002, 2003)이 유일하다. 1200미터 기준 최고기록은 ‘라온더파이터’가 2021년에 세운 1분 10초 5다.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제1관문인 ‘부산일보배(G3)’에서는 ‘라온더포인트’가, 제2관문인 ‘SBS스포츠 스프린트(G3)’에서는 ‘벌마의스타’가 각각 우승한 바 있다. 

현재까지의 승점 순위는 ▲1위 ‘벌마의스타’(600점) ▲2위 ‘섬싱로스트’(450점) ▲3위 ‘라온더포인트’(400점) ▲4위 ‘어마어마’(310점)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서울마주협회장배는 서울에서 10마리, 부산경남에서 6마리가 출전해 게이트를 가득 메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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