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자원 순환 메시지 담은 ‘행복나눔 바자회’ 성료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05-26 14:25:23
임직원 봉사·업사이클링 판매 수익 전액 기부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사회공헌 결합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풀무원푸드앤컬처 사옥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송파구 내 비영리단체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 ▲송파 주민단체 등과 협력해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 모금과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23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풀무원푸드앤컬처 사옥에서 ‘행복나눔 바자회’ 종료 후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제공

 

올해 바자회는 ‘바른먹거리’와 ‘지속가능성’ 실천이라는 취지를 담았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풀무원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공익형 플리마켓’ 형태로 운영됐다. 

 

바자회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풀무원 제품 시식과 물품 판매를 도왔고, 약 1000만 원 상당의 제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번 행사에 자사 제품 30종 7830개를 기부했다.


행사장에는 건강한 식사법을 소개하는 ‘풀무원 이벤트존’도 운영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판매된 일부 품목은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됐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사용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행복나눔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바른먹거리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문화,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사회적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10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지역 상생과 기부 문화를 실천해 왔으며, 2022년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그 성과로 ‘2024 올해의 편한일터’ 수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선정 등 사회적 책임 경영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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