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에 2억8,500만원 후원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02 14:10:55
18년째 보호활동 이어가며 생태계 보전 기여
▲S-OIL 류열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국가유산청 이유정 과장(왼쪽에서 5번째) 및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오른쪽 첫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OIL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OIL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2억8,500만원을 후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S-OIL은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국가유산청,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40명의 발대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황쏘가리,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연구 및 보호활동, 대학생 지킴이단 운영, 임직원 가족의 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2008년부터 18년째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부품 국산화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처럼 보호종 개체 수 회복 성과도 거두고 있다. 기존 보호종인 어름치의 경우 금강에서 3년 연속 개체 수 복원에 성공해 올해부터는 황쏘가리를 새로운 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에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멸종위기종의 개체 수가 회복되고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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