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김하늘 기자]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이사장 차민철)는 올해 40회를 맞이해 영화제 역대 수상작 및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 상영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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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 포스터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에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이했다.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제는 ‘영화&유산(Cinema & Heritage)’으로, 영화 예술의 본질적인 유산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고자 한다. 이에 영화제는 관객들에게 영화 또는 다양한 현장 행사로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40주년 맞이 상영 작품으로 올해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지난 역대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제30회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환상의 순간>, 2016년 제33회 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한양빌라, 401호> 등 역대 수상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객들에게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 주요 영화제의 수상작들을 초청해 상영할 계획이다.
40주년 맞이 행사 상영관뿐만 아니라 영화제 현장 곳곳에서도 40주년을 기념한다. 일례로 역대 수상작 감독들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오픈 토크)을 열어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 너머의 깊은 경험을 전달하고 영화제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회를 진행해 역대 포스터 및 현장 사진, 각종 자료들을 전시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뉴미디어 체험 부스를 통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4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화제에 참여했던 영화인과 관계자 등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영화제 4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단편영화의 주요 장점에 주목하고 동시에 단편영화의 경계를 깨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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