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신뢰도·자금조달 경쟁력 제고
![]() |
▲두산밥캣 로고 이미지/사진=두산밥캣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평가 시장에서 첫 평가를 받고 ‘AA-(안정적)’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두산밥캣은 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A-’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매우 낮은 기업에 AA 등급을 부여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권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소형 건설기계 전문 기업으로,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와 지속적인 이익 창출 역량을 인정받아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밥캣은 2023년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률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하며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의 성장을 달성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한층 높이고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균형 잡힌 자금 운용과 견조한 수익 창출로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