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23 14:05:08
‘크루젠 HT51’ 장착…온·오프로드 전천후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기아 타스만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T51 제품 이미지/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금호타이어가 기아의 신형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글로벌 전략차종에 대한 타이어 공급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기아 ‘타스만’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자사의 프리미엄 SUV·픽업트럭 전용 사계절 타이어 ‘크루젠 HT51(CRUGEN HT51)’이다. 이번 공급은 내수뿐만 아니라 호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수출 시장 전반에 적용되며,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OE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크루젠 HT51’은 온·오프로드 환경 모두에 적합한 전천후 타이어로, 정숙한 승차감과 뛰어난 핸들링, 제동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패턴 블록 설계를 통한 소음 성분 분산으로 정숙성을 높였고, 트레드 블록의 강성과 배열을 최적화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3D 블록 설계와 눈길 제동력 강화를 위한 커프(타이어 홈) 형상 적용으로 사계절 주행 성능도 확보했다.

 

금호타이어 김인수 OE영업본부장은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타스만’ 외에도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인 EV3, EV4, EV6, EV9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회사는 향후에도 기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기술력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