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20호 작품 두 점 출품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가수 박주희가 음악 활동에 이어 미술가로 새로운 2막을 열었다.
박주희가 지난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본상 수상자 20인에 이름을 올린 박주희는 한글 패턴의 흰 저고리와 붉은 한복 치마를 매치해 단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 |
▲박주희가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사진=그루벤터 제공 |
앞서 박주희는 또 다른 내면의 자아와 내면의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20호 작품 두 점을 출품했다. 박주희는 내면의 파동을 표현한 ‘Vibration’과 울림을 표현한 공명 ‘Resonance’을 통해 그동안 음악으로 보여주지 못했던 내면세계를 다양한 색과 경계 없는 작업으로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는 글로벌 작가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한국은 물론 오스트리아 현지 미술가들이 참여해 상호 교류와 함께 서양화-동양화, 민화, 현대미술, 팝아트로 나눠 총 20인의 미술인을 선발하는 국제 미술 시상식이다. 한국의 아트갤러리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가 기획하고,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와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한다.
박주희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우고 그리며, 예술적 감각과 내면의 이야기로 많은 분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주희는 레전드 히트곡 ‘자기야’를 비롯한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