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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2025 런던 E-Prix 경기 장면/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ABB FIA Formula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이 지난 26~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마블 판타스틱 포 런던 E-PRIX’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런던 엑셀 서킷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는 실내외 복합 구조와 고도 차, 다양한 노면이 혼재된 트랙 환경으로 높은 주행 난이도를 보였고, 이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정밀한 제동력과 안정적인 접지력, 내구성을 입증하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올리버 롤랜드가, 팀 챔피언십은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포르쉐는 최종전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총점 256점으로 팀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두 라운드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소속 닉 캐시디가 연이어 우승하며 박진감 넘치는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 동안 멕시코시티, 상하이, 베를린 등 주요 대회에서 타이틀 스폰서로도 활약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회사 측은 시즌 12에도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전기차 타이어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포뮬러 E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포르쉐, BMW 등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동화 시장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뮬러 E는 타이어 기술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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