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호놀룰루 신규 취항…미주 노선 확대 박차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03 13:54:59
주 4회 정기편 운항…하와이 수요 본격 공략
▲지난 7월2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게이트 앞에서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첫 편에 탑승하는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미주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어프레미아는 2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첫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첫 항공편은 90%대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와이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가족 여행객, 신혼부부, 휴양 수요층에게 인기가 높은 세계적 관광지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하와이 여행 수요를 본격 공략하며 장거리와 중·단거리 노선의 균형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10시 30분 출발해 현지 시각 낮 12시 10분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2시 2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 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호놀룰루 노선 신규 취항으로 노선 포트폴리오가 한층 안정화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높은 서비스와 노선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운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HSC)로, 최근 타이어뱅크 그룹이 지분 70%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