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 취항 1주년…누적 탑승객 10만 명 돌파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28 13:53:01
젊은 세대 수요 뚜렷·화물 3,100톤 운송하며 여객·화물 동반 성장
▲티웨이항공 유럽 장거리 노선이 '인천-파리 취항이 1주년을 맞아 순항이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은 대표 장거리 유럽 노선인 인천-파리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총 510편을 운항하며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적별 탑승객은 한국이 64%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23%), 일본(3.7%), 중국(3.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38%, 30대 25%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화물 부문에서도 약 3,100톤을 운송했다. 대형기 화물칸을 활용해 산업 장비, 반도체 부품, 프랑스 브랜드 의류·화장품 등 다양한 화물을 안정적으로 수송하며 여객과 화물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인천-파리 노선은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한다. 인천 출발편은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오후 6시 10분 도착, 귀국편은 현지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 인천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A330-200과 B777-300ER으로,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에는 플랫베드형 좌석을 도입해 장거리 노선의 편의를 강화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파리 노선이 많은 성원 속에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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