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폭염 속 정비사 보호 나서…이온음료 등 물품 지원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05 13:52:40
조중석 대표, 김포공항 현장 직접 방문해 근무환경 점검 및 간담회 실시
▲이스타항공 정비사/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정비사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5일, 조중석 대표가 지난 7월 31일 김포국제공항 정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업안전보건담당자, 현장관리감독자 등과 함께 시설물 및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정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약 20명의 정비사들이 참석해 폭염 대응 애로사항을 비롯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정비사는 항공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핵심 인력”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은 이에 발맞춰 폭염 대응 물품도 대거 현장에 배치했다. 정비사들의 수분 보충과 체온 조절을 위해 전해질 이온음료 5,000병과 이온분말 1,500개, 쿨키트 등을 지급해 실질적인 폭염 대응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항공업계는 야외 근무 비중이 높은 정비 부문에서 특히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스타항공의 이번 조치는 항공 안전과 작업자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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