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데이’ 개최

ESG경영 / 최연돈 기자 / 2025-05-16 13:51:30
기내식 만들기부터 소방훈련까지
직원 자녀에 생생한 체험 선물
▲진에어 임직원과 가족이 초청 '패밀리 데이' 개최 기념행사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에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진에어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와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데이’를 열었다.

 

진에어는 1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이 참석해 기내식 만들기, 기내 방송, 소방 안전 훈련,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부모의 근무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기업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한 자녀들은 진에어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실제 기내 방송을 따라 해보거나, 인기 기내식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항공사 업무를 몸소 체험했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방 안전 훈련과 해양 폐기물인 ‘바다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도 마련돼 교육적이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캐리커처, 항공 퀴즈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차유한 진에어 운송지원그룹 차장의 자녀 차아인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회사를 처음 와봤는데 신기했고, 집에서 보던 아빠보다 더 멋있어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회사를 더욱 가까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과 가족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조직문화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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