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전한 100년 제철소 향한 ‘맞손’…“폭염도 막지 못한다”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09 13:50:17
자회사·협력사와 안전보건 상생협약 체결…여름철 현장 안전 총력
▲ '현대제철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이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디에이치스틸(주) 홍영기 대표, 현대제철(주) 서강현 사장, 현대아이티씨(주) 이명구 대표)/사진=현대제철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제철이 ‘안전한 100년 제철소’ 구축을 목표로 자회사와 협력사와 함께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본격 나섰다.

 

현대제철은 9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 및 협력사 14곳과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Hyundai-Steel One Safety)’를 슬로건으로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자회사·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공동의 안전보건 책임의식 및 안전문화 정착 ▲현장 위험요인 발굴·개선 및 위험성 평가 기반 안전 작업 절차 준수 ▲기초안전질서 실천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 고온·고압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산업으로 특히 여름철 임직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현장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현대제철 고흥석 SHE(안전·보건·환경)본부장 주재로 ‘상생협력 안전보건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혹서기 안전보건 강화 대책과 자율 안전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구 현대아이티씨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보건 동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제철과 함께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회사·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동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과 임직원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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