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자동차보수용 도료 수성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 참석

ESG경영 / 김완묵 기자 / 2022-08-05 14:05:25
휘발성유기화합물 사용량 줄여 국민건강과 환경보호 기여
KCC 수믹스로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수성 도료 시장 선도

▲왼쪽 첫 번째 KCC 백창기 전무(베이지 자켓)가 협약식에 참석하였다./사진은 KCC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KCC(대표 정몽진)가 5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동차보수용 도료(상도-Basecoat) 수성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수용 도료(상도-Basecoat) 수성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은 자동차보수용 도료와 관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 기업, 협회가 함께 추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KCC 및 국내외 도료메이커와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자동차보수용 도료(상도-Basecoat) 시장이 유성도료에서 수성도료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성도료는 물이 주성분이므로, 기존 유성도료 대비 공기 중에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VOC)이 절감돼 대기환경보전법 기준을 충족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수성도료 사용은 당초 VOC 배출기준 법개정 취지에도 부합한다.

 

KCC는 '친환경' 이라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적용 중이다. 유성도료가 대세를 이루던 1990년대부터 수성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 수준의 수성도료 기술을 확보한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저VOC(Low-VOC) 설계, 저온 경화형 도료,  하이솔리드(High Solid)화 등을 통해 친환경 도료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수믹스는 KCC만의 수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 현장 조색 시스템으로, 최근 강화된 정부의 환경 기준을 비롯한 국내 환경 규제치를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수/유용성 구도막에 보수가 가능함은 물론, 다양한 자동차 색상을 계량/조색해 도장이 가능하며 뛰어난 색상 매칭성과 유려한 외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유성과 유사한 작업 방식으로 현장 적용이 용이하다.

 

K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약 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기업의 친환경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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