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세븐일레븐·하림과 손잡고 ‘도쿠시마 라면’ 출시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5-28 13:41:56
인천~도쿠시마 노선 홍보 위해 일본 전통 라멘을 컵라면으로 재현
전국 세븐일레븐 및 기내 한정 판매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이 세븐일레븐, 하림과 함께 공동 개발한 신제품 도쿠시마 라면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일본 도쿠시마현과 연계해 자사 단독 노선인 인천~도쿠시마 노선 홍보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28일 편의점 세븐일레븐, 식품기업 하림과 협업해 일본 정통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으로 재현한 ‘도쿠시마 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도쿠시마 지역 특산 라멘을 콘셉트로, 간장과 돈코츠(돼지 뼈) 육수 기반의 깊고 깔끔한 국물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쫄깃한 면발과 함께 계란 블록을 더해 고소함을 강화했으며, 별첨된 도쿠시마산 청귤 ‘스다치’ 즙을 추가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도쿠시마 라면’은 28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한정 판매되며, 6월부터는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용기 외부에는 도쿠시마 관광 홍보용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스캔 시 지역 명소와 음식점, 교통편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잠실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에서 무료 시식 행사와 도쿠시마 왕복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도쿠시마 라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쿠시마는 일본 내에서도 라멘과 전통 문화가 풍부한 미식 도시지만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라며 “이번 라면 출시를 계기로 도쿠시마의 매력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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