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5만 AI 인재 양성 밑거름…‘LG 에이머스 해커톤’ 성료

K-IT/Comm. / 최연돈 기자 / 2026-04-06 13:35:58
엑사원 경량화 모델 개발…27개팀 94명 참가
상금 1000만원·채용 혜택 제공…계열사 8곳 채용 연계
2022년부터 2만명 참여…2030년까지 5만명 육성 목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가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미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지난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LG가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사진=LG그룹 제공

 

LG 에이머스는 구광모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 시작된 청년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가자 2만명을 넘어섰다. LG는 2030년까지 총 5만명 이상의 AI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커톤에는 8기 지원자 2339명 가운데 온라인 교육과 예선을 통과한 94명이 참가해 27개 팀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LG AI연구원이 제시한 ‘엑사원(EXAONE) 경량화 모델 개발’을 주제로 경쟁을 펼쳤다.

 

엑사원 경량화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모델 크기를 줄이고 추론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서 AI를 구동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LG에이머스 8기 해커톤 대상 수상자(사진 왼쪽부터 임우형 LG AI연구원장, 대상 수상자 박서희, 조하영, 손민주 씨)./사진=LG그룹 제공

 

참가자들은 총 27개의 경량화 모델을 개발했으며, LG는 성능이 검증된 모델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에서는 성능 평가와 발표를 통해 상위 3개 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대상은 박서희·조하영·손민주 씨 팀이 수상했다.

 

LG는 해커톤과 함께 주요 계열사 8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진행했다. LG AI연구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이 참여해 채용 정보 제공과 진로 상담, AI 인재풀 등록 등을 지원했다.

 

LG는 AI 대학원 수준 강의부터 취업 컨설팅, 모의 면접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청년들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AI 산업 경쟁력은 인재에서 시작되는 만큼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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