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재보복전 우려에도 미 나스닥 선물 상승, 국제유가는 약세

정치 / 황인석 기자 / 2024-04-15 13:34:40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신화 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황인석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본토 보복공습에 대한 재보복을 하기로 천명한 가운데 국제 금융시장의 흐름을 나타내는 미국의 나스닥과 S&P500 선물은 1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블룸버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공습에 대한 재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서방 당국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실행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실 이란이 사전에 공습을 예고한 데다 이스라엘의 방공망 아이언돔의 방어로 이란 공격의 99%를 막아냈다는 것이 이스라엘 측 주장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피해는 미미한 셈이다. 즉각적이고 대규모의 보복공경에 대한 명분이 아주 강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에게 재보복을 하지말 것을 요구했고 네탸냐후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5차 중동전쟁의 발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당 85.43달러로 전날보다 0.27%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나스닥 선물은 1만8,234.25으로 0.30% 상승하고 있으며 S&P500 또한 5182.75로 0.30%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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