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M&A 파트너스' 모집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5-06-09 13:27:35
민관협력 M&A 플랫폼 참여 민간 중개기관 확대 추진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 M&A 플랫폼에 참여하는 민간 중개기관의 확대를 추진한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M&A 파트너스'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본사전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중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전문 중개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보는 지난해 10월 민간 M&A 중개기관을 모집해 10개 기관을 M&A 파트너스로 선정한 바 있다.


기보는 이번 모집을 통해 민간 M&A 중개기관 참여를 확대해 공동중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전문적인 중개서비스 역량을 확충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M&A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M&A 중개·자문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 회계법인, 투자기관, 컨설팅사 등의 민간 중개기관이며, 기보는 ▲M&A 실적 및 역량 ▲중개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M&A 파트너스로 선정한다.


한편, 기보는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수요발굴부터 자문·중개·금융까지 M&A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M&A거래정보망을 신설해 매도·매수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M&A 파트너스는 플랫폼 내 핵심 협력 주체로서 기보로부터 M&A 중개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며, 민관의 협업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M&A 파트너스 모집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M&A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보유한 민간과의 협업사업을 확대해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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