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

교육 / 김하임 기자 / 2024-10-04 13:26:45
▲BAM 팀(이소정 외 1인)(좌), Bi-MZ 팀(임채영 외 3인)(우) 장려상 수상하는 모습/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재학생 2팀이 2024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에서 지난 9월 25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설계 아이디어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BIM 부문에서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GIS 기반의 지형 모델링,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한 토목, 설비, 플랜트 등 SOC 시설물 설계 프로젝트를 공모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BAM 팀(이소정 외 1인, 지도교수 함남혁, 홍진기)은 울진군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의 모듈화 및 설계 자동화를 적용한 BIM 설계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화된 BIM 설계를 제안하여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민의 안전성을 높이며, 혁신적인 설계 기술을 도입해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Bi-MZ 팀(임채영 외 3인)은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의 설계 재정비와 공간 활용 효율화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작품명: 경인선 지상철도-부평역 지하화 및 미래형 도시혁신공간 창출)를 출품했다. 현재 지상 철도로 구성된 지하철 노선을 지하화함으로써 새롭게 창출되는 공간을 녹지 공간, 공원, 스마트 팜으로 탈바꿈시켜 도시 환경을 혁신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BIM은 '건축정보모델(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로, 3차원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기획, 설계, 시공, 유지 관리 등 건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한 디지털 모델이다. 기존 2차원(2D) 기반 평면 설계와 달리 3차원(3D) 기반 BIM은 디지털 공간에서 실제 건축물 형태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시공 오차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설계 품질과 생산성 향상, 체계적인 건물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10주년을 맞이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도시건축 전 생애주기(Lifecycle)를 고려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건축 도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도시건축과 BIM, BIM통합설계프로젝트1, BIM통합설계프로젝트2, 스마트건설경영, 디지털 생산관리 및 자동화와 같은 BIM 특화 교과목들이 최신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업데이트 되면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BIM 학술 동아리를 운영하며, BIM에 대한 연구, 교육 및 지식 공유를 통해 학생들 간의 협력과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매년 다양한 BIM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수상 실적을 통해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열정을 매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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