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하림 협업 삼계탕·막국수·치킨 할인 프로모션 순차 진행
이마트24, 보양식 포함 67종 최대 반값 할인…전기구이통닭 100원 경품도 마련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편의점 업계가 초복을 앞두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하며 여름철 보양 수요 잡기에 나섰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홈보양족’을 겨냥한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복날 시즌을 맞아 다양한 HMR(가정간편식) 보양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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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복날 시즌을 맞아 다양한 가정간편식 보양식을 선보인다./사진=이마트24 제공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삼계탕 외에도 갈비탕, 추어탕, 닭곰탕 등 냉장 보양식 10여 종을 출시하며 보양식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7월 한 달간 복날 행사 상품에 대해 1+1와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닭다리누룽지삼계탕(6900원)’과 ‘한마리민물장어덮밥(8900원)’이 있다. 삼계탕은 국내산 닭다리 2개와 인삼, 누룽지를 넣어 든든하게 구성했고, 장어덮밥은 비린맛 없이 촉촉하게 구운 장어를 구현했다.
GS25의 즉석치킨 브랜드 ‘치킨25’은 초복(20일)과 중복(30일) 당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일부 치킨 메뉴에 대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장 구매 시 신한카드 결제 고객 대상 QR 할인 등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16일부터 토종닭·생닭·전복·수박 등 복날 인기 식재료를 초특가에 판매하며 복날 수요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협업해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선보인다. 국내산 닭 반 마리와 수삼, 찹쌀을 사용한 제품으로, 1+1 상시 행사와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30%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오는 21일까지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 1+1 행사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약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 춘천의 백년가게 맛집과 협업한 ‘오수물막국수’, 즉석치킨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7월 한달 간 ‘삼복더위 원기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보양식과 건강식품, 제철과일 등 67종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햇반 전복죽’과 ‘하림 더미식닭가리삼계탕’, ‘양반수라통다리닭볶음탕’ 등이 주요 품목이다.
특히 이마트24는 오는 27일까지 ‘전기구이통닭 100원 교환권’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 구매 후 앱에서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예약픽업 방식으로 9900원의 전기구이통닭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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