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18년 만의 대단지 공급,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눈길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5-05-08 13:17:48
983세대 대단지…서울 서남권 1군 브랜드 18년 만에 공급
목동 학원가·명문 학군 인접…교육·생활 프리미엄 기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은 8일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선보이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114㎡, 총 983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57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투시도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로,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다. 일대 정비사업의 상징적 단지로, 향후 고척 지역의 주거 가치를 이끌어갈 핵심 축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신구로선 신설(계획)과 GTX-B 정차역(예정)도 추진 중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감도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1군 브랜드 대단지이자,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라며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단지는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등 다수의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양천구 목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실제로 아파트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500여 개 이상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경 약 2km 이내에는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서울창업허브 구로(2029년 준공 예정)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안양천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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