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앙치료 받는 아이들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 지원 계획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암병원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얼려먹는 요구르트 엔요’ 제품 6000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매일유업은 어린이날을 맞아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과 구토,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유업과 연세암병원 관계자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매일유업 제공 |
이에 매일유업은 멸균 처리가 되고 취급이 편리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매일유업은 환아들에게 필요한 고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 센터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환자들은 특히 안전한 식품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무엇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지 항상 고민이 된다”며 “이번처럼 멸균 제품으로 안정성까지 갖추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간식을 환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치료 중인 환아에게 위로를 주고, 기분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원을 결정했다”며 “힘든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항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제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주스’는 상온으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얼려서 먹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인 상하목장 브랜드로, 총 4종(밀크·초코·망고·귤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얼려먹는 요구르트 엔요’와 ‘얼려먹는 허쉬 초코&밀크’를 출시하며 다양한 종류의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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