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와 함께 케냐 어린이센터 식수 위생 시설 구축 지원

K-CULTURE / 박완규 기자 / 2026-05-28 12:57:10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참여작… 회차당 2석 ‘컴패션 기부 좌석’ 지정
기부 좌석 수익금, 케냐 어린이센터 우물 시추 및 급수 시설 구축에 사용
케냐 5개 지역 약 1400명 어린이와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 지원 기대
▲ 한국컴패션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én)과 국내 주요 창작진이 참여한 가족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의 기부 좌석 운영을 통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 위생 사업 후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리나, 슈퍼히어로’는 꽃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열한 살 소녀 리나가 버려진 쓰레기로 탄생한 거대한 괴물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담은 가족 뮤지컬이다.

이번 협업은 작품에 담긴 ‘작은 선택이 만드는 변화’라는 메시지를 실제 나눔으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매 회차 2석씩 지정되는 ‘컴패션 기부 좌석’의 티켓 수익금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케냐 5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우물 시추 및 급수 시설 구축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현지 어린이와 주민 약 1400명이 깨끗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한 장의 공연 티켓이 케냐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는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마음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연 제작사 두비컴 관계자는 “컴패션 기부 좌석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고 현실 속 나눔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관객들이 공연의 감동을 넘어 누군가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전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컴패션은 기부 좌석 예매자 전원에게 ‘케냐 어린이에게 깨끗한 물을 전하는 당신은 히어로’ 메시지 엽서와 한정판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리나, 슈퍼히어로’의 컴패션 기부 좌석은 NOL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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