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최근 자사 AI 3D체형분석기 파인핏의 3가지 신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인핏은 ‘쉽고 빠르고 정확한 3D체형분석기’를 슬로건으로 하는 키오스크·태블릿형 제품이다. 일반 카메라로 정면·측면 사진만 촬영하면 거북목, 라운드숄더, 전신 앞뒤기울기, 머리·골반·어깨 좌우기울기, 무릎균형도, O/X다리 등 9가지 체형 불균형을 체크해준다. 프리미엄 서비스로는 동영상 분석인 ‘신체기능평가’, 허리·엉덩이·허벅지 등 ‘신체사이즈분석’, 생성AI 기술 기반의 ‘미래체형예측’ 기능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리모는 AI 3D체형분석기 파인핏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동영상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추가된 기능은 ‘목·어깨 관절가동범위검사(Range Of Motion)’, ‘골프스윙분석’, ‘달리기동작분석’으로 총 3가지다. 추가된 기능을 통해 트레이너들은 회원들에게 신체기능적·해부학적으로 보다 정밀한 개별 맞춤 케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목·어깨 관절가동범위검사(ROM, Range Of Motion)’는 간단한 동영상 촬영으로 신체의 최대 각도 변화량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검사는 신체가 정상적이고 균등한 가동범위를 갖고 있는지를 판별하는 중요 기준 중 하나다. 기존에는 고가이거나 각도계 등 편의성이 결여된 장비로 측정했던 검사로 파인핏으로의 접목은 리모의 AI기술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골프스윙분석’은 동영상 촬영을 통해 8가지 스윙 동작을 분석한다. 또한 스윙 동작 시 어깨·무릎·골반의 각도 변화는 물론이고 몸통 기울기, 골반의 회전, 머리 위치, 다리 간격을 측정해준다. 이 기능은 골프레슨 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해 스윙능력 향상의 효용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베타서비스 중이다.
‘달리기동작분석’은 최근 피트니스 업계에 트렌드로 자리 잡은 ‘달리기 코칭’을 더욱 정밀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엉덩관절·무릎관절·발목관절의 가동범위분석, 좌우 발접촉각도·위치분석, 좌우 발꿈치 각도 분석을 제공한다. 역시 현재 베타서비스 중으로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기능이다.
이번 신기능 업데이트는 파인핏을 도입하고 있는 피트니스센터에 더욱 강력한 효용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는 업계의 관측이다. 기존 버전의 ‘동영상분석’에서는 신체 기능 수준을 판별하는 중요한 기준인 오버헤드스쿼트를 통한 ‘전신기능평가’만 가능했다면, 새롭게 추가된 ‘목·어깨 관절가동범위 검사’ ‘골프스윙분석’ ‘달리기동작분석’을 통해 더욱 정밀한 신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리모 배은경 대표이사는 “파인핏은 AI 기술을 통해 기존 체형분석 장비들의 부피성과 가격 부담을 동시에 덜어낸 제품이다. 피트니스인들의 운동 능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카메라를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인 AI 기능평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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