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사외이사 의장 체제 완성…이사회 중심 경영 전환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3-26 12:01:47
박종수 사외이사 의장 선임…11개 상장사 전면 도입
집중투표제 배제 삭제·전자주총 도입…지배구조 개선
연간 배당 유지…주당 3,100원 수준 주주환원 지속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가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체제를 구축하며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 ㈜LG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여의도 트윈타워/사진=LG 제공

 

㈜LG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 권익과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했다.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도 확대했다.

 

▲박종수 (주)LG 이사회의장/사진=LG 제공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종수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박 의장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회계·세무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의장 선임으로 ㈜LG를 포함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 CNS, HS애드 등 11개 상장사가 모두 사외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했다.

 

여성 이사회의장은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등 3곳으로, 이사회 다양성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했다. ㈜LG는 보통주 1주당 2100원, 우선주 1주당 2150원의 결산 배당을 확정했으며, 중간배당 1000원을 포함한 연간 배당은 보통주 3100원, 우선주 3150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LG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와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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