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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와이드 프리미엄’ 이미지/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명칭을 ‘와이드 프리미엄(WIDE PREMIUM)’으로 전면 교체하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23일 자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명칭을 오는 7월 1일부터 ‘와이드 프리미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항공권 예매 플랫폼, 공항 카운터, 기내, 탑승권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새 명칭이 적용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에어프레미아의 대표 서비스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차별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최근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가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서비스 격차와 혼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는 ▲좌석 간격 42~46인치 ▲13인치 HD 터치스크린 ▲전용 체크인 및 우선 탑승 ▲무료 기내식·와인 제공 ▲32kg 무료 수하물 ▲장거리 노선 어메니티 키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명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드 프리미엄이라는 명칭은 에어프레미아 좌석이 기존 이코노미와 확실히 다른 ‘진짜 프리미엄’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이 혼란 없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출범 초기 해당 좌석을 ‘프레미아42’로 명명해 고유 브랜드 전략을 펼친 바 있으며, 이후 국제 표준에 맞춰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다시 ‘와이드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가장 합리적인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항공 시장에서 지속적인 입지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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