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전력비 낮춘다”…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스마트 공장’ 구축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3-30 11:27:08
17.5MWp 지붕형 태양광 가동…8월까지 37.5MWp 확대
연간 60억원 절감…글로벌 ESG 공급망 대응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 생산기지에 대규모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며 친환경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법인 공장에 17.5MWp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공단 내 공장 지붕에 설치됐다. 에너지 IT 기업 누리플렉스와 협력해 디지털 에너지 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스마트 그린 팩토리’ 구축의 일환이다.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 공장 전경/사진=HS효성 제공

 

HS효성첨단소재는 IoT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발전량과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운영 효율과 설비 안정성,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추가 설비가 완공되면 총 37.5MWp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보하게 된다. 전체 설비가 가동되는 하반기부터는 연간 60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 공장 전경/사진=HS효성 제공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생산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에너지 IoT 솔루션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에 따른 탄소 감축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 관련 정보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베트남 연짝 공단 생산기지는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다. 이번 설비 구축으로 ESG 중심 공급망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광 설비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ESG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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