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덕형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는 포도뮤지엄이 김 이사장의 여성조선 인터뷰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27일 홈페이지에 김대훈 경영지원담당 명의로 '언론 인터뷰 관련 오보를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올렸다.
포도뮤지엄은 공지문에서 "(김희영 총괄디렉터가) 기자와 나눈 대화가 일문일답 형태로 왜곡돼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초 여성조선 기자가 김희영 총괄디렉터의 전시 설명을 요청했고 저희는 인터뷰는 할 수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그러나 해당 기자가 개인 인터뷰가 아닌 전시 관련 기사만 쓰고 싶다고 거듭 간곡히 요청했고 현장에 도슨트를 할 수 있는 다른 직원이 없었던 관계로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아래 총괄디렉터가 전시 설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지문 전문이다.
▲ 포도뮤지엄/사진=포도뮤지엄 캡쳐 |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