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028년 영업익 3800억 제시…본업 경쟁력 제고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08-07 11:19:15
2분기 영업익 1094억원…편의점·슈퍼·홈쇼핑 3대 본업 성장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2025년 대비 영업익 30% 이상 확대 목표
자산 효율화 병행해 ROE 개선…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추진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이 오는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올해 2분기 3대 주력 사업(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27% 넘게 증가한 가운데, 본업 경쟁력과 자산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 GS25 매장 전경./사진=GS리테일 제공

 

중장기 경영 목표로는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을 제시했다. 2025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를 위해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등 3대 주력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GS25는 신선강화형 매장을 확대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 자체브랜드(PB)와 신선식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도 추진한다.

GS더프레시는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출점을 이어가고 상권별 수요에 맞춘 상품 구성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홈쇼핑은 단독 상품을 확대하고 TV와 모바일, 소셜미디어(SNS) 등 채널 간 시너지를 높여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전환(AX)과 데이터 기반 경영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홈쇼핑에서는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산 효율화 측면에서는 오는 2028년까지 비핵심 투자주식과 펀드를 매각하고 비효율 점포 자산을 유동화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은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비교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과정과 성과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주주 소통 담당이사를 선임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균형 있게 높이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1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2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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