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구식단 이슬만두’ 냉동만두 최초 글루텐 프리 인증 획득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1-10 11:19:59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피에 식물성 만두소 넣은 이슬만두
시판 냉동만두 최초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글루텐 프리 인증받아
풀무원지구식단, 글루텐 프리 이슬만두 중심으로 식물성 만두 확대 및 글로벌 공략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이슬만두’가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12월26일 식물성 만두 ‘풀무원지구식단 이슬만두’가 시판 냉동만두로는 처음으로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글루텐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 풀무원식품에서 선보인 ‘풀무원지구식단 이슬만두’/사진=풀무원식품 제공

 

‘풀무원지구식단 이슬만두’는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만두피에 식물성 원료로 속을 채웠다.

 

지난해 3월 첫 출시 직후부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만두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재구매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지난해 지구식단 식물성 만두 제품군 매출액이 직전년도 동기 대비 151.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으면서 제품 패키지에 ‘밀가루 0% 글루텐 프리’ 엠블럼을 추가해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가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택할 수 있게 했다.

풀무원지구식단 이슬만두 2종(부추새송이·직화불고기맛)에 사용된 만두피는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 이슬처럼 투명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90℃의 뜨거운 열수로 반죽하고 여러번 치대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고, 만두소는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속 재료는 10㎜로 큼직하게 잘라 아삭한 식감을 선사한다.

‘이슬만두 부추새송이’는 신선한 부추와 새송이버섯, 두부를 넣어 담백한 맛이 강점이고, ‘이슬만두 직화불고기맛’은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와 대파에 직화 향 가득한 식물성 불고기로 감칠맛을 더해 풍미가 뛰어나다.

풀무원은 이슬만두 신제품 출시 당시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안전한 포장 용기를 사용한 용기형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후 대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부추새송이’를 봉지 타입의 제품으로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중 ‘직화불고기맛’도 봉지 타입으로 추가 출시하고, 이슬만두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분야로, 이슬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슬만두의 수출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간편식 카테고리는 시장 규모가 크고 소비자에게 가장 친숙한 만두를 중심으로 전체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외로 주목받는 글루텐 프리 등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점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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