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현대차 ‘아이오닉 5 N’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독점 공급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25 11:27:06
벤투스 S1 에보 Z,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기술력 집약
▲한국타이어, 아이오닉 5 N 전용 교체용 타이어 독점 공급/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전용으로 개발된 21인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교체용 제품으로 단독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현대차의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인 ‘N 퍼포먼스샵’, ‘N 퍼포먼스 개러지’, ‘N 블루핸즈’ 등을 통해 제공된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포르쉐, BMW M, 메르세데스-AMG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에 이미 공급되고 있는 슈퍼 스포츠 타이어로, 이번에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운영하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5 N’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현대차의 ‘N 퍼포먼스 파츠’는 고성능 차량을 위한 튜닝 부품 브랜드로, 실제 모터스포츠 경험과 고성능 차종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이번 전용 타이어 역시 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를 기반으로, 강력한 접지력과 조종 성능, 안정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다.

 

‘벤투스 S1 에보 Z’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은 지난 2022년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운영되고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도 공식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트랙은 약 126만㎡ 규모에 8개 드라이빙 코스와 고객 전용 시설을 갖춰, 현대차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기술과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교체용 타이어 공급은 전기차 시대에서도 고성능 주행 감성, 즉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을 구현하려는 양사의 기술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최상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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