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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정재필 커머셜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임직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이 동남아 주요 허브 노선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8시 40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2시 15분 도착, 싱가포르에서 새벽 3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미 운영 중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인천 노선까지 추가하며 싱가포르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실제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대표 금융·물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비즈니스와 레저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이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페리로 약 1시간 거리인 인도네시아 바탐은 제주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인기 휴양지로, 싱가포르-바탐 연계 여행 상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인천·부산싱가포르, 인천바탐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은 8만8,200원부터, 인천바탐 노선은 9만3,200원부터 판매된다.
또한 싱가포르~바탐 왕복 페리 티켓 최대 2만원 할인, 현지 호텔·관광·면세·결제 할인 등 여행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모션 관련 상세 내용은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 노선에는 ‘비즈 라이트’ 좌석이 배치된 항공기가 투입돼 가족 단위 및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남아 주요 거점 노선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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