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신박듀오 10주년 리사이틀에 뵈젠도르퍼 협찬

문화·예술 / 최연돈 기자 / 2025-08-21 11:04:11
세계적 피아노 듀오와 ‘피아노의 황제’가 만난 무대…9월 3일 예술의전당서 개최
▲ ‘신박듀오 10주년 기념 리사이틀’ 포스터 이미지/사진=야마하코리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신박듀오의 데뷔 10주년 무대를 함께한다. 회사는 오는 9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신박듀오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에 오스트리아 명품 피아노 뵈젠도르퍼를 공식 협찬한다고 25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으로 구성된 신박듀오는 2015년 뮌헨 ARD 국제 음악콩쿠르 2위, 2016년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2017년 체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만장일치 우승 등으로 세계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은 이들의 10년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로, 두 대의 뵈젠도르퍼 280VC가 만들어내는 압도적 하모니 속에서 모차르트의 걸작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피아노의 황제’라 불리는 뵈젠도르퍼가 있다. 1828년 설립 이후 2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뵈젠도르퍼는 빈악기의 고유한 음색과 최첨단 설계를 결합한 280VC 모델을 제공한다. 낮은 울림판 구조와 ‘Viennese Sound’가 구현하는 웅장하면서도 따뜻한 울림은 두 대의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듀오 무대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K.550)’ 4손 편곡 버전의 국내 첫 연주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 두 대의 피아노가 교차하는 ‘Larghetto and Allegro’와 ‘Adagio and Fugue’가 국내 초연으로 이어지며, 피날레는 듀오 레퍼토리의 정점으로 꼽히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K.448)’가 장식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신박듀오의 특별한 무대에 뵈젠도르퍼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깊이 있는 울림과 예술적 감동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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