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동모빌리티 GS100 Lite 플러그인 모델 이미지/사진=대동모빌리티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그룹 계열의 AI로봇&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는 5일 실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플러그인 전기스쿠터 ‘GS100 Lite 플러그인’을 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별도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의 220V 콘센트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BSS 기반 모델은 수도권 위주로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대동모빌리티는 비수도권 직장인과 자영업자 수요에 맞춘 플러그인 방식을 도입해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GS100 Lite 플러그인’은 전용 휴대용 충전선을 이용해 차량에 부착된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거나, 분리형 배터리를 전용 크래들(별도 구매)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60.6km에 달한다.
경제성도 돋보인다. 가정용 전기요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 5만km 주행 시 내연기관 스쿠터 대비 약 150만 원, 약 74.2%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주요 부품 국산화율은 92%에 달하며,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된 내구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
대동모빌리티는 GS100 Lite와 함께 고객 취향을 반영한 SE(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선보였다. SE 모델은 신규 컬러(세리나 블루 외장, 메탈 크롬 휠), 데칼 스티커, 롱 윈드스크린(87cm) 등을 기본 탑재해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GS100 대비 최대 47cm 더 높은 윈드스크린을 적용해 주행 중 먼지와 비바람으로부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GS100 Lite 구매 시 전용 크래들 패키지를 정상가 대비 41% 할인된 160만 원대에 제공하며, GS100 SE 모델의 옵션 가격도 10만 원 할인해 35만 원에 판매한다. 제품 정보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안내는 대동모빌리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준호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서울·경기 중심의 시장 구조를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플러그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는 9월까지 판매 대리점을 70곳에서 110곳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전기이륜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