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라이트하우스’ 굿디자인 어워드서 동상 수상

건설·교통 / 소민영 기자 / 2025-11-14 11:02:01
4년 연속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디자인 경쟁력 입증
라이트하우스, 지하주차장의 빛 기반 공간 디자인 솔루션
▲라이트하우스(지상)/사진=대방건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대방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자사 주거 브랜드 ‘라이트하우스’가 본심을 통과해 굿디자인 선정(Good Design Selection)을 받은 데 이어 최종 심사에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얻으면서 디자인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라이트하우스’는 지하주차장의 조도 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다. 단순한 조명기구를 넘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건축적 오브제로 평가받고 있다. 형태적으로는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로, 지상에서는 ‘빛나는 집(Light House)’을 연상시키는 상징적 조형미를 갖추었다.

지하에서는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를 통해 확산된 빛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우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상·하부 LED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설계되어 주간에는 자연광을 투과시키고, 야간에는 색온도 변화를 통해 시각적 인지를 유도하는 주·야간 복합형 조명 구조물의 역할을 한다.

라이트하우스는 교차로 및 경사로 구간에 집중 배치되어, 지하공간의 사고 예방, 이용자 안전 확보, 경관 품질 향상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

대방건설에서 수상한 라이트하우스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출품용 컨셉 디자인으로 현장 시공을 위해 설계단계 검토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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