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한국관광공사와 맞손…‘우치 더 웨이페어러’에 한국 풍경 담는다

K-Living / 소민영 기자 / 2026-09-14 11:00:39
▲(왼쪽부터)한국관광공사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과 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총괄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넥슨게임즈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사진·영상 자료를 조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 개발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각지의 자연과 문화유산 등을 담은 이미지 약 7만 건과 영상 자료 1,000여 건을 넥슨게임즈에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자료에는 고품질 이미지는 물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유적, 한국 고유의 지형 및 풍경을 다양한 시점에서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게임즈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이미지와 영상, 자체 로케이션 답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함께 활용해 게임의 배경 및 그래픽 리소스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실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임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우치 더 웨이페어러’만의 조선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넥슨게임즈 내 로어볼트(LoreVault)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신비로운 도술을 펼치며 요괴들과 맞서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다.

넥슨게임즈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출시 및 사업 추진 단계에서 관광홍보·마케팅 등 연계사업을 검토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한국적 세계관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으로 잘 알려진 정재일 음악감독이 티저 영상의 국악 기반 음악을 맡았으며, 개발을 담당하는 로어볼트 스튜디오는 한국 문학과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조선시대의 문화와 정서를 게임에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는 로케이션 헌팅을 진행하는 등 한국적 배경과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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