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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사진=타이어뱅크 제공/최연돈 기자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에 공식 가입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의 본격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가입으로 에어프레미아는 국적 항공사 가운데 일곱 번째 IATA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IATA는 세계 120여 개국, 350여 개 항공사가 소속된 항공운송 업계의 대표 기구로, 회원 가입은 항공사 운영 전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모델을 표방하며 중장거리 운항과 고품질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이번 IATA 가입은 그간의 성장성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최근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이번 IATA 가입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에어프레미아가 단순 저비용항공사(LCC)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최대주주 취임 이후 사업성 극대화, 조직 재편, 신규 노선 확대 등 다양한 혁신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번 IATA 가입 역시 이 같은 경영 청사진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회장은 각국 유력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글로벌 멤버십 가입 확대 등을 통해 국제 항공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향후 IATA 회원사로서 국제 운송망 확대, 글로벌 얼라이언스 참여 가능성 등 다양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하이브리드 항공사 모델의 정착과 고도화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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