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인터내셔널, K-디저트로 글로벌 F&B 시장서 경쟁력 입증

창업·벤처 / 박완규 기자 / 2025-12-23 11:11:23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에스엠씨(SMC)인터내셔널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K-디저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SMC인터내셔널은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몽골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19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1호점을 공식 오픈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몽골에서는 울란바토르 중심 상권에 위치한 1호점의 성공을 기반으로 2호점까지 연이어 오픈했다. 두 매장은 오픈 직후부터 현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떡볶이 세트’, 몽골산 핑크 솔트 청정 암염을 사용한 ‘소금빵’ 등 현지화 메뉴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필리핀에서는 마닐라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SM 몰 오브 아시아’에 1호점을 오픈했다. 디저트뿐 아니라 저당·제로 음료까지 현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K-디저트의 글로벌 매력을 입증했다.

SMC인터내셔널은 미국 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선다. 101 Holdings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시작으로 향후 최대 150개 매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내년 1월 초에는 버지니아주 에난데일에 330.58㎡(약 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SMC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몽골과 필리핀 매장 오픈 후 현지 반응을 통해 K-디저트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특성에 맞춘 메뉴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C인터내셔널은 ‘Zero Sugar, Zero kcal — So Delicious!’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메뉴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F&B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