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중퇴' 십센치, 연대 축제 출연료 2년 연속 전액 기부

방송·연예 / 김하늘 기자 / 2023-05-31 11:18:55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가수 십센치가 대학 축제 출연료 전액을 모교에 기부해 화제다.

 

▲십센치 프로필/사진=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31일 10CM(이하 십센치)는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측을 통해 "연세대학교 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청춘일지(이하 '아카라카')'에 참여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연세대 교육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십센치는 지난 2002년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뮤지션의 길을 걷기 위해 중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아카라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으며, 올해도 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아카라카'에서 십센치는 신곡 '부동의 첫사랑'과 '그라데이션', '딱 십센치만', '폰서트', '스토커' 등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기타 연주는 물론, 즉흥으로 학교 응원가 '연세여 사랑한다'를 가창해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십센치는 "후배들이 저를 '아카라카'에 다시 한번 불러줘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연세대 응원단 그리고 교육학부 후배들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십센치는 올해 가을에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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