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 게임사 해외 진출 돕는 ‘게임마켓 서울관’ 참가기업 모집

K-Living / 한시은 기자 / 2026-04-01 10:50:29
차이나조이·BIC·지스타 3개 마켓 운영
중소 게임사 네트워크·마케팅 한계 해소
전시부터 수출까지 ‘원스톱 지원’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6 게임마켓 서울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 게임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전시 참가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 2026년 서울시 게임마켓 서울관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최근 글로벌 게임시장이 플랫폼·퍼블리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 게임사의 단독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해외 진출 애로사항으로는 ▲시장 정보 부족(18.2%) ▲현지 네트워크 부족(16.7%) ▲마케팅 자금 부족(13.6%)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시 참가 비용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서울관’ 형태로 공동 지원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게임마켓 서울관’은 ▲차이나조이(7월, 상하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8월, 부산) ▲지스타(11월, 부산) 등 3개 게임마켓에서 운영된다.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BIC에서는 인디게임 중심 네트워크 확보, 지스타에서는 글로벌 바이어 대상 B2B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차이나조이 9개사, BIC 6개사, 지스타 9개사 등 총 24개사 내외다. 선정 기업에는 공동 부스, 홍보물 제작, 통역, 현장 운영 인력 등이 제공된다. 또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비즈매칭, 게임 시연(FGT), 유저 피드백 데이터 제공 등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와 지스타에서 서울관을 운영해 18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비즈니스 상담 225건, MOU·NDA 체결 9건, 약 7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소재 게임 개발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K-게임은 서울의 창조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중소 게임사들이 자금과 네트워크의 한계로 해외 진출을 망설이지 않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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