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임직원 기부 금액 매칭한 1억2000만원 전달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03-11 10:41:09
임직원 기부 금액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 기프트’ 20년째 전개
올해 2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해 총 120여개 사회복지기관에 기부금 전달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120여 개 기관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캠페인을 20년째 진행 중이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해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캠페인이다. 해마다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 금액을 기부한다. ‘1+1’ 기부의 좋은 예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의미를 더한다.

 

▲ 아모레퍼시픽 CSR 비전/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2291만9093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은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년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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