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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CI/사진=펄어비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펄어비스가 2025년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비 증가로 인해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과 외환 관련 이익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96.1%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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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실적표/사진=펄어비스 제공 |
1분기 전체 매출의 80%는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지향 게임사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대표작 ‘검은사막’은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과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유저 트래픽을 유지했으며, PS5 및 Xbox X|S 버전 글로벌 출시도 예고한 상태다. 또 다른 주력 IP인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 업데이트와 함께 2025년 콘텐츠 로드맵을 공개하며 라이브 서비스의 지속성과 팬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본격적인 글로벌 공개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5)에서는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시연해 사실적인 그래픽 구현과 물리 기반 효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는 북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첫 시연(Hands-on)을 진행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주요 거점 지역에서 추가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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