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양태오와 만든 하이엔드 ‘아틀리에 에디션’ 런칭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5-11-10 10:45:57
동양적 고요함으로 새 기준 제시
예술·공예·음악이 어우러진 체험 전시에 업계 호평
작가 철학 담은 국내 최초 풀 패키지형 인테리어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통해 세계적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협업한 인테리어 상품 ‘아틀리에 에디션(The Atelier Edition)’을 공식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런칭행사에서 아틀리에 에디션 PT를 하는 양태오 작가/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지난 7일 서울 청담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열린 런칭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소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에디션은 작가의 철학이 반영된 토탈 인테리어 콘셉트를 국내 건설사가 상품화한 첫 사례로, 런칭 직후부터 업계 안팎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공간은 예술과 공예, 음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행사는 1부 ‘웰컴 이벤트’와 2부 ‘프레젠테이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명상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행드럼 연주가 이어졌고, 양태오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를 디저트로 표현한 아트 케이터링과 한국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스턴 에디션’ 가구 전시도 진행됐다. 관람객이 직접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벤트 월 체험도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2부에서는 양태오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아틀리에 에디션의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도시 속에서도 마음이 머무는 안식처를 만들고자 했다”며 “화려함보다 본질에 집중해 절제와 균형의 미학으로 동양적 고요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자연 소재의 질감과 은은한 색채를 조화시킨 ‘Inspired by the Nature’ 개념을 통해 오티에르 브랜드의 품격을 한층 확장했다고도 강조했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마감재, 가구, 조명, 스타일링까지 하나의 콘셉트로 완성한 풀 패키지형 인테리어다. 거실은 갤러리형 리빙룸, 침실은 사랑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티룸형 휴식공간, 욕실은 검은 천연석과 조명을 활용한 명상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빛과 소재, 여백의 조화를 극대화해 공간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공간 전체가 예술작품처럼 느껴졌다”, “한국적 감성이 현대적으로 해석돼 새롭고 세련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런칭과 함께 아틀리에 에디션 상표 출원 및 양태오 작가의 태오양 스튜디오와 공동 저작권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티에르 분양 단지에 이 상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 체험형 팝업 전시와 실물 공간도 운영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아틀리에 에디션은 예술성과 기술이 결합된 완성형 하이엔드 주거공간”이라며 “오티에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형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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